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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KT-미래에셋,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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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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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SK텔레콤이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Security Token)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30일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사업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Next Finance Initiative)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웹3 지갑·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토큰증권 사업이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이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 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과 연계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등 자사의 IT기술과 인프라 분야의 역량에 금융투자 전문집단인 미래에셋증권의 역량을 융합해 사업 기회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오세현 Web3 CO담당은 “토큰증권은 Web3가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출발점으로서, 토큰증권을 계기로 Web3 철학과 혁신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제도권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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