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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SRT 승차권 선물하기' 54% 증가…디지털 취약계층 이용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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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2월 약 3만7000건…전월대비 5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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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비회원에게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SRT 승차권 비회원 선물하기는 디지털취약계층의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달 도입됐다. 이전에는 비회원에게 승차권을 선물할 수 없어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어려운 경로·장애인 고객에게 승차권 화면을 캡쳐 또는 사진 찍어 보내거나 메모지에 적어 전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서비스 확대 이후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SRT 이용객에게도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로 승차권 선물하기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률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2월 승차권 선물하기 이용 건수는 약 3만7000건으로 전월 1월 이용 횟수 2만4000건보다 54%이상 증가했다.

이달에는 5만3000건으로 나타나 그동안 회원가입이 어려웠던 디지털 취약계층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승차권을 전달받을 수 있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에스알 관계자는 “승차권사진, 캡쳐화면, 좌석메모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좌석이 중복되거나 여객운송약관상 승차권으로 인정받지 못해 부가운임도 지불해야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비회원에게도 승차권 선물하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에스알 관계자는 "승차권사진, 캡쳐화면, 좌석메모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좌석이 중복되거나 여객운송약관상 승차권으로 인정받지 못해 부가운임도 지불해야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회원에게도 승차권 선물하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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