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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화천 '산불 2단계' 발령…거센 바람에 진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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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불영향구역 38㏊, 잔여 화선 2.3㎞ 추정
뉴시스

[대전=뉴시스] 강원 화천 산불 상황도.(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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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강원 화천에 발생한 산불의 조기진화를 위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0일 낮 12시 47분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조기진화를 위해 오후 2시 48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순간풍속 8m/s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7대, 산불진화장비 20대, 산불진화대원 159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38㏊, 전체 화선은 약 2.5㎞(잔여 2.3㎞)로 추정된다. 이날 산불로 아직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확인되고 있지 않았다.

산림청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의 거센 바람 등을 고려, 산불확산을 조기 차단키 위해 산불 2단계발령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수는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토록 하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고 산림당국의 대응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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