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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잊지 않겠습니다" 민주지산서 순직한 특전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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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리행군 중 6명 숨져…매년 추모식 거행
뉴시스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30일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민주지산 순직자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고(故) 김소령 등 특전대원 6명은 1998년 4월1일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1249m) 정상 부근에서 천리행군을 펼치던 중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기온 급강하로 현장에서 순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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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30일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민주지산 순직자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 행사는 1998년 백두대간 천리행군 중 순직한 특전사 흑룡부대(現 국제평화지원단) 고(故) 김광석 소령, 이수봉 상사, 한오환·이광암·전해경·오수남 중사 등 6위(位)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도식에는 김진석 영동군 부군수, 영동지역 특전동지회, 재향군인회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고(故) 이수봉 상사 동기 진경곤 원사는 추모사에서 "자신보다 동료를 더 보살피며 오로지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전우들이었다"며 "이들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故) 김소령 등 특전대원 6명은 1998년 4월1일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1249m) 정상 부근에서 천리행군을 펼치던 중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기온 급강하로 현장에서 순직했다.

부하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중대장 김광석 소령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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