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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훈련 재개...민군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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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해병대 사격훈련이 30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국방부는 포항 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와 수성사격장 관련 민군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해각서에는 주민지원사업 추진, 민관군 협의체 구성 노력은 물론 수성사격장에서 해병대 사격훈련을 재개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대책위는 우선 수성사격장에서 3주 동안 해병대 제1사단 편제 화기 사격을 수용하기로 했고 이후 사격훈련은 국방부와 대책위 간 합의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병대 제1사단은 2020년 10월 이후 약 30개월간 중단됐던 수성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성사격장은 1965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에 조성됐고 해병대, 육군, 방위산업체, 주한미군 등이 사용해왔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 훈련으로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가 커졌다며 2020년 9월부터 헬기 사격훈련 중단과 사격장 폐쇄·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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