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완성차부터 UAM까지 163개 모빌리티 기업 총출동…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막이 올랐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서울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총 3가지 부문의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전시규모는 5만3541㎡로 지난 2021년 행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참가 기업·기관 규모도 약 60% 이상 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을 포함해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콘셉트카도 10종이 출품됐다. 이외에도 친환경차 브랜드 6곳, 이륜차 브랜드 3곳이 전시 부스를 꾸렸다.

이밖에 하드웨어 부문 뉴모빌리티 분야에서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오토파츠 분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애프터 마켓 부품 등을 전시한다.

조직위는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4월 4일)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4월 6일) △‘ITS 사업 및 정책, 그리고 미래비전’세미나(4월 6일)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4월 6일)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 심포지엄(4월 7일)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조망하기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확대해 모빌리티 하드웨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테크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개인형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전시장 외부 공간에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한다. 서울모빌리티쇼 전용 앱을 통해 메타버스 관람 서비스도 제공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