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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예산군 숙박업소,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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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성 기자]

충청일보

예산군지역경제살리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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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숙박업소들은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숙박업 정기 위생교육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예산시장 프로젝트'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예산시장 중심의 구도심 경제를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개장 후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으로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일부 음식점은 대기 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숙박업소에서도 바가지요금을 받는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군과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을 한 달 간 휴장해 광장 바닥공사와 화장실 리모델링, 추가 창업 준비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업주 스스로가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1차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산군지부 회원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일부 위생업소에서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행위가 증가한 것에 위기감을 갖고 이를 근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어 30일에는 2차로 대한숙박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예산군지부 회원 전체가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숙박업 정기 위생교육 시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예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개인의 욕심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역 숙박업 대표 여러분께서 스스로 자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의대회에 동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방문객들에게 영업장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함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적절한 가격 실천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예산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숙박업소·음식점 불편 사항을 접수하기 위한 '원스톱(ONE STOP)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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