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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울] '남산 곤돌라' 이르면 2025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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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바로 앞에서 남산 서울타워까지 연결하는 이른바 '남산 곤돌라'가 이르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됩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남산 곤돌라 설치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약 400억 원을 투입해 남산 곤돌라를 공공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명동역 바로 앞에 있는 남산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의 N서울타워까지 약 810m를 곤돌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남산 곤돌라는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는 캐빈 25대가 초속 4~5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됩니다.

1시간 동안 최대 2천 명을 태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산 곤돌라가 운영되면 서울 명동과 N서울타워를 연결해 관광객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인근 주민, 명동 상인 등 관계자들과 곤돌라 도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후 전문가, 시민단체와 친환경적인 곤돌라 계획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을 계획입니다.

이르면 2025년 10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나 지역주민이 반발하면 사업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곤돌라 운영수익으로 남산의 식생을 복원하고 생태환경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환경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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