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정규철 경제전망실장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I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경고를 내놨다. 우리 경제 생산성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0년대 1.9%에서 2010년대 0.7%로 뚝 떨어졌다. 0.5% 성장 전망은 생산성 증가율이 일부 반등해 1%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생산성 증가율이 0.7%에 정체되는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경제성장률이 0% 내외로 떨어진다.
정 실장은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산성을 개선함으로써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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