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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재성이 '커리어 하이'와 함께 '역대 최고 몸값'을 찍었다.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월 한 달 동안 유럽 주요 리그를 대상으로 몸값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5대 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일 완료), 이탈리아 세리에A(21일 완료), 스페인 라리가(23일 완료), 프랑스 리그앙(27일 완료)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오늘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갱신되면서 모든 업데이트가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을 주목했다. 지난 2021년 여름 홀슈타인 킬을 떠나 마인츠로 이적한 다음 4골 3도움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 그럼에도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었다. 현재 이재성은 리그 25경기 동안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2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정점을 찍었다. 월드컵 종료 이후 재개된 17라운드 도르트문트전부터 22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까지 6경기 동안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이재성과 함께 유럽 대항전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커리어 하이'와 함께 '역대 최고 몸값'이 찍혔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이재성을 기존 몸값 300만 유로(약 42억 원)에서 400만 유로(약 56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2014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다음 가장 높은 금액이다.
향후 거취도 주목된다. 이재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종료 이후 독일로 복귀하기에 앞서 "어렸을 때부터 EPL 무대를 꿈꿨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각오하기도 했다. 최근 그의 바람처럼 조금씩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이재성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로 부임한 한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을 소화했다. 독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재성은 마인츠에 복귀하여 남은 시즌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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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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