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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재산, 주호영 42억·송언석 6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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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직자윤리위, 재산변동사항 공개

박대출 정책위의장, 23억원 신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재산은 41억8700만원으로 1년 새 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국회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신고한 재산은 41억8662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1367만원 증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재건축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140.33㎡·34억1392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 수성구 노변동 아파트 전세권(84.80㎡·3억6750만원), 그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아파트 전세권(114.68㎡·5억7750만원)도 각각 있으며 대구 아파트 전세권 보증금이 1년 전보다 1750만원 증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금 3000만원을 보유했으며 예금의 경우 배우자와 차남을 포함한 보유액이 총 4억8331만원으로 1년 전보다 4000만원 정도 증가했다. 정치자금 관련 계좌 잔액은 1537만원으로 1년 새 375만원 늘었다. 주 원내대표는 5487만원 전액 상환하며 채무가 없었고 그 배우자는 채무가 7억3000만원 그대로 유지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말 66억3849만원으로 1년 전보다 8억1484만원 증가했다.

경북 김천 평화동 상가 공시가격이 하락(1억6019만원→1억5792만원)했지만 송 수석과 배우자가 각각 보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11억5000만원→13억6050만원)와 차녀가 보유한 경기 과천시 부림동 주공아파트(4억6500만원→5억5000만원)의 공시가격이 상승했다. 배우자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전세보증금도 16억5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억5000만원 올랐다. 경북 김천시 구성면에 보유한 토지는 2억12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공시지가가 1029만원 올랐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재산은 지난해 말 22억7402만원으로 전년 대비 3억7928만원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훼미리아파트 가액이 16억12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억8500만원 늘었고 정치자금 수입·지출 계좌 잔액도 1억3964만원으로 1억3510만원 급증했다.

이데일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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