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국회의원 재산 1등, '1347억원' 안철수... 최하위는 진선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회의원 재산 목록이 공개된 가운데 299명의 국회의원 중 재산 1위를 기록한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안 의원은 1347억960만4000원으로 국회의원 전체에서 자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의 뒤를 이어 559억1677만2000원을 기록한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526억1714만4000원을 기록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505억9850만8000원을 기록한 박정 민주당 의원 순으로 기록됐다. 5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소위 500억 클럽 가입자도 이들 뿐이다.

이들을 제외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299억1440만9000원)·백종헌(297억3191만원)·한무경(209억189만5000원)·정우택(143억1420만4000원)·강기윤(124억4181만4000원) 의원 등이 있고, 민주당 홍익표(82억8203만원)·박병석(66억7023만1000원) 의원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의 재산은 101억1935만3000원으로 전체 의원 중 10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17억8546만6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기록한 의원은 민주당의 진선미 의원(-9억3430만원)이다. 이어 김민석(-1401만원) 민주당 의원, 조오섭(4477만원) 민주당 의원, 김웅(1억3049만원) 국민의힘 의원 순으로 기록됐다.

한편 국회의원 296인의 평균 재산은 34억8419만원으로 기록됐고, 정당 재산 평균에서 국민의힘 평균 재산은 56억7309만2000원으로 1위를, 민주당은 21억2741만7000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2억4665만9000원을 기록한 시대전환과 8억790만3000원을 기록한 정의당, 5억3414만4000원을 기록한 기본소득당이 뒤를 이었다. 무소속 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42억5314만9000원이다.

지난 1년간 재산이 증가했던 의원은 258인으로 전체의 87.2%를 기록했으며, 재산 감소 의원은 38일으로 12.8%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