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3월 31일 뉴스투나잇1부

■ 강남서 여성 납치 후 살해…피의자 3명 검거

한밤 중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1명을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3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의 시신은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 윤대통령, 호남가뭄 점검…"물 끊기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호남 지역 가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유동규 "성남시장 후보 때도 김문기와 통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법정 대면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재판 내내 "이재명씨"라 지칭하며 이 대표에 불리한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후보 때도 고 김문기 처장과 통화하는 등 친분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두환 대신 사죄한 손자…"응어리 조금 풀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할아버지는 죄인이자 학살자"라며 광주에서 5·18 피해자와 유족을 만나 무릎 꿇고 사죄했습니다. 5월 단체와 유가족들도 전 씨를 보듬어 안았습니다.

■ 축협, 승부조작 등 '기습 사면' 전면 철회

승부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을 기습 사면해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가, 거센 반대 여론에 결국 사면 결정을 전면 철회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상처를 헤아리지 못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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