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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전현희, '감사원 표적 감사' 오는 4일 공수처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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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가 특별수사본부를 신설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표적 감사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전 위원장이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다음 주 공수처에 출석합니다.

YTN 취재결과 전 위원장은 해당 고발 사건과 관련해 오는 4일 오후 2시에 공수처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우동호 특별조사국장 등 감사원 관계자들과 '감사원 제보자'로 알려진 권익위 간부를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당시 전 위원장은 권익위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감사는 유병호 사무총장과 친분이 있는 권익위 고위관계자 제보로 시작됐으며, 감사원은 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제3자로부터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제보자 본인이 증인이 되는 '1인 자작극' 형식의 조작 감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위원장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한 감사원 특별조사국장과 과장, 그리고 내부 제보자로 지목된 권익위 간부 등 3명을 경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동안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 감사를 벌인 뒤 전 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권익위가 지난 2020년 9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과 지난해 7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유권해석 과정에서 전 위원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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