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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선거제 개혁

오늘부터 전원위 '선거제 난상토론'…'중대선거구 · 비례제'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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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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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늘(10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전원위는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 기구로, 여야는 오늘부터 13일까지 4차례의 집중토론을 통해 선거제 개편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토론에 참여하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 등 모두 100명입니다.

이들은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결의안은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3가지 안을 담고 있습니다.

논의의 핵심은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비례대표제 확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파견 연장 동의안'에 대한 토론 이후 20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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