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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전국에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진 수도권, 충남서부, 서해안, 동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를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110㎞(30㎧)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태풍 폭풍반경(태풍 중심부터 풍속이 25㎧ 이상인 구역)에 든 수준입니다.
수도권·충청·전북·경남동해안·경북북동산지는 밤까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지금 수준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강풍 자체에 의한 피해와 함께 산불도 우려됩니다.
강원영동·경상해안·경상내륙(일부) 등 태백산맥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강원영동과 영남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으나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지 못하겠습니다.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오전 서울 등 나머지 중부지방과 전북, 낮 전남과 영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은 낮부터, 나머지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제주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강수 시간이 짧아 강수량이 적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 5~20㎜, 강원동해안·충남·남부지방·제주·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입니다.
강수량은 적으나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습니다.
또한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리겠습니다.
지난 9일 오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지속해서 황사가 발원 중입니다.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오면서 비와 함께 떨어지겠습니다.
황사 탓에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습니다.
늦은 오후엔 이 지역들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까지 악화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광주와 전남, 제주는 밤 한때 매우 나쁨 수준으로 먼지가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4~17도로 10일보다 3~5도 높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1~3도 낮겠고 오후부터 비가 오는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오늘 아침보다 5~9도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이겠으며 내륙지역은 0도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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