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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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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거미집'·김창훈 '화란' 칸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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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국제영화제 기자회견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과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화란'이 올해 열리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열리는 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습니다.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 '화란'은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주목할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거미집'은 1970년대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로, 걸작을 만들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김 감독(송강호 분)이 정부의 검열과 배우들의 비협조적 태도 속에서 촬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김 감독 역을 맡았으며,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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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왼쪽)과 '화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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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은 '거미집'으로 칸영화제로부터 세 번째 초청장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달콤한 인생'(2004)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으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누아르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치건(송중기)을 만나 조직 세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송중기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가수 비비(김형서)는 연규 동생 하얀을 연기했습니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립니다.

(사진=칸국제영화제 유튜브 영상 캡처,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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