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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박홍근 "양곡법, 후속 입법으로 정상화…27일 반드시 간호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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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해촉…망언은 괜찮고 쓴소리는 안 되는 국민의힘 윤리 확인"

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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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이서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재투표 끝에 부결된 양곡관리법에 대해 "후속 입법을 통해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법안마저 정략적으로 거부하는 여당은 민생을 운운할 자격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쌀값 폭락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 양보, 논의 과정과 민주적 절차를 완전한 수포로 만들었다"며 "농민의 절박한 생존권 앞에서 밥 한공기 더 먹기를 대안으로 내세우던 집권당, 개점 휴업 상태인 민생 119는 즉시 폐업 선언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안건을 상정해주지 않아 처리되지 못 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간호법은 지난 대선 양당 대선 후보 공통 공약"이라며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원칙대로 간호법과 의료법을 포함해 민생 법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기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 해촉으로 확실하게 전광훈 목사 손을 들어줬다"며 "망언은 괜찮고 쓴소리는 안 되는 국민의힘 당 윤리도 확인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재원 최고위원도, 전광훈 목사도 끄떡 없으니 국민의힘 내 전광훈 극우 파워도 확실히 확인된 셈"이라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집안 싸움하며 권력 다툼에 빠져 있을거냐. 지금 집권여당이 할 일은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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