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사진=경희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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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외부 도움없이 메타버스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자체 기획·제작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오신주 교수와 김다은 코디네이터, 영양팀 우미혜 팀장,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 홍보실 정비오 실장(정형외과 교수), 박형경 팀장, 고영우 사원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약 한 달 동안 완성했다.

메타버스 센터 내에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자가체크, 질환에 대한 검사와 치료법, 영양상담, 정신건강체크와 심리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종합 제공한다.

이창균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염증성장질환은 젊은 연령대 환자가 많아 이들에게 정보 제공 허브 역할을 하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메타버스를 고려하게 됐다”며 “염증성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인 만큼 더욱 쉽고 친근하게 환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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