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주재...포상 수여
화물연대,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 과제 유공자 선정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주례회동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2022.6.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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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차질 최소화에 기여한 국토교통부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선정에 관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업무평가 유공자 30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30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업무평가 유공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정과제 성과 창출과 정부업무평가제도 발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1명, 단체 2점을 포함한 국무총리 표창 12명이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사태 당시 화물연대 면담과 지난해 11월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범정부적 대응을 주도한 박진홍 국토교통부 과장이 ‘정부업무평가 유공 녹조 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코로나 사태로 빚어진 글로벌 물류 차질 당시 임시선박 50척을 투입해 우리나라 화물의 적기 운송을 이뤄낸 이민석 해양수산부 과장장과,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에 효과적인 저온성 필름을 개발한 김용일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규제혁신?정책소통 분야의 평가비중을 확대하고 산하 공공기관 혁신노력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한 이용석 국무조정실 과장,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노력한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농촌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농촌 정주여건개선에 기여한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도 근정포장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산업 부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한 김창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규제개선에 기여한 이희영 문화재청 사무관 등 10명의 공직자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이날 훈장 수여자 2명 등 총 12명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지난 1년 동안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개인 수상자 28명 외에도, 지난 2월 27일 발표된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른 2개 기관도 표창 대상에 올랐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의 완수를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정부업무평가가 부족한 점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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