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이관섭, '삼중수소, 세슘보다 더 위험' 일각 주장에 "가짜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가짜뉴스, 과도한 걱정 유발해 사회 혼란"

노컷뉴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듐)가 방사성 원소인 세슘-137보다 더 인체에 해롭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삼중수소가 세슘보다 2배 위험하다는 것은 왜곡된 가짜뉴스'라며 대응 방안을 질의하자 "그런 표현은 정말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가짜뉴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건강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유발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또한 "삼중수소는 인체에 들어가면 일주일, 열흘이면 배출이 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우리나라 원전에서 나오는 삼중수소의 양보다 적다. 그 양을 30년에 걸쳐서 방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 결과가 나오고,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돌아오면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