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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IN 인천공항] '에이스' 손흥민, 귀국...'7시즌 연속 공격p 20개+EPL 100호골'로 기억될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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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인천공항)]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손흥민은 30일 오후 4시 15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출구 B를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대한항공 KE908편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버버리 체크 셔츠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100여명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팬들에게 "조심하세요"라며 걱정을 해주기도 했다.

2022-23시즌은 손흥민에게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고,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치명적인 부상도 입었다.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두고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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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손흥민은 수술까지 받고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을 정도로 재활에 큰 힘을 쏟았다. 월드컵을 앞두고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뛸 정도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자칫 부상이 악화될 수 있었다. 우려와는 다르게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원정 두 번째 16강을 견인하기도 했다.

소속팀에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이반 페리시치와의 동선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브라이튼전을 통해 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넘어섰다. 2022-23시즌 3골을 더 추가한 손흥민은 EPL 득점 랭킹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7년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은 마이클 오언, 로멜루 루카쿠, 제이미 바디, 로비 킨이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8시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9시즌),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웨인 루니(11시즌) 등이 7시즌 이상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은 또다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6일과 20일 각각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갖는다. '캡틴' 손흥민 역시 차출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구체적인 프리시즌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7월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손흥민 역시 새로운 감독과 함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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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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