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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美국방부, 스타링크의 위성통신 서비스 우크라이나군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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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와 위성통신 서비스 계약"…세부내용은 언급 안해

연합뉴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발사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서 스타링크 위성 통신 서비스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회복력 있는 위성 및 통신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면서 "위성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전체 통신망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구성하며 국방부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와 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작전보안과 이런 시스템의 매우 중요한 성격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인 역량이나 계약, 파트너에 대해 추가로 제공할 정보가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작년 12월 우크라이나에 위성통신 터미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스타링크와 계약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군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군과 민간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해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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