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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메시가 급한 이유, '연봉 7000억' 사우디 제안 '6월 15일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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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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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제부터 시간 싸움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주말 파리 생제르맹(PSG)과 클레르몽 맞대결은 메시에게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메시 거취는 많은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발언이 화제다. 클레르몽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지도하는 특권을 누렸다. 이번 클레르몽전은 메시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누비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가 가장 성대한 응원을 받길 바란다. 올해 그는 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어떠한 의견이나 비판도 정당하지 않다. 메시는 항상 팀을 위해 뛰었다. 시즌 내내 그와 함께할 수 있었던 건 대단한 특권이었다"라며 메시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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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PSG 잔류는 완전히 물건너갔다. 차기 행선지는 두 곳이다. 천문학적인 돈으로 유혹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라스트 댄스를 펼칠 수 있는 바르셀로나다.

중동으로 향할 경우 엄청난 부가 예상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메시는 이미 연봉 5억 유로(약 7,035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안을 받았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제라르 로메로에 따르면 사우디 측이 건넨 제안은 6월 15일부로 만료된다. 메시가 미래에 대해 빨리 결정하고싶어 하는 이유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도 없지 않다.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메시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전까지 유럽 무대에서 뛰길 원하는 걸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스페인에 복귀할 수 있는 근거다.

걸림돌은 또 있다. 바르셀로나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이다. 2년 전 캄프 누를 떠나던 당시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기존 선수 정리가 불가피하다.

'골닷컴'은 "바르셀로나 재정 구조 조정 계획이 스페인 라리가에 거부됐다. 수정된 계획을 제출했으며 리그 사무국 측에서 받아들이길 희망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월요일까지 최종 결정을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제안이 없어 너무 늦었을 수도 있다"라며 복잡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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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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