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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 '스코티시 트레블' 선임 가닥, "명확한 아이디어 가져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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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마침내 새 사령탑을 찾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비어있는 사령탑 자리에 대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대화하길 원한다. 그는 다가오는 주말 스코티시 컵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을 달성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할 것이라 예상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FA),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브라이튼), 마르코 실바 감독(풀럼) 등이 거론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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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트로피 사냥에 실패했다. 시즌 말미 날개 없는 추락이 치명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연이어 경질됐다.

TOP4에서 내려온 토트넘은 최종 순위 8위로 리그를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는 고사하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까지 놓쳤다. 최근 대대적으로 진행됐던 투자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 수뇌부가 착수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도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브렌든 로저스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 등등 수없이 많은 후보들이 거론됐다.

이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올랐다. 지난 시즌 '더블(리그, 스코티시 리그컵)'에 이어 올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까지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스타 감독들에 비해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이 우려되기도 한다.

현지 반응도 엇갈린다.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풋볼 런던'을 비롯한 매체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령탑 문제가 반복되는 토트넘에 해결책을 줄 수 있다. 그는 축구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져올 사람이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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