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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AA 오타니, 휴스턴전서 6이닝 5실점…타석서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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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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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투타 모두 고전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에인절스가 2-6로 패배하며 오타니는 시즌 2패(5승)째를 떠안았다.

타자로서도 침묵했다. 리드오프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자신을 돕지 못했다.

오타니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를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제레미 페냐에게 내야안타를 내줬고, 3루수 실책까지 겹쳐 2루까지 보냈다. 이후 폭투를 범했고,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선제 투런을 맞고 2실점했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한 오타니는 5회 다시 흔들렸다. 2사 후 1,2루 위기에 몰린 오타니는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6회에도 2사 후 1루에서 코리 절크스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아 2실점한 오타니는 7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이 2.91에서 3.30으로 상승했고, 타율은 0.267에서 0.262로 하락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8회 2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2-6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30승 29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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