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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위례~장지 잇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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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인 가칭 ‘장지동길’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조선비즈

장지동길 평면도 / 서울주택도시공사(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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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고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의 도로가 개설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SH공사는 보행로·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 조성공사 등과 연계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는 도로 개통에 따른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지동길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했다. 또 교통체증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개통 초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하고, 주택단지 소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을 추가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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