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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전자, 지속가능한 미래에 디자인 더한 '비스포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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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당 연간 500㎖ 페트 8개 줄이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사용자의 삶 이해한 자동화 모드…AI 기술도 탑재

가전업계 최초 伊토일렛페이퍼와 협업…청담서 전시

노컷뉴스

삼성전자 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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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속가능성 △초연결성 △디자인 등을 통해 가치를 담은 비스포크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종희 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비스포크 라이프 2023'에서 "비스포크 라이프는 매일 함께하는 가전을 새롭게 정의하며 우리의 집과 미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소비자의 삶을 '비스포크'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지속가능하고 연결되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을 지키는 가전

삼성전자는 이날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아끼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인공지능) 절약 모드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가전과 EHS(Eco Heating System)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 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비스포크 가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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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이달 영국과 뉴질랜드에 이어 3분기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한다. 이 필터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고,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98%까지 걸러내 1가구 기준 연간 500㎖ 페트(PET) 8개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인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국내에선 8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5만 원이다. 파타고니아 서울성수낙낙점과 가로수길점 등 10개 매장에서도 전시한다.

라이프 스타일 맞춘 초연결 경험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2억 7천만 명이 사용하는 스마트싱스를 더 많은 사람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개 이상의 '자동화 모드'를 적용했다.

집주인이 외출하면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하고 가전제품의 전원을 꺼주거나, 사용자가 요리 중에 직접 작동하지 않아도 인덕션이 후드를 켜는 등 사용자의 삶을 이해하고 사용 패턴을 연구한 자동화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비스포크 신제품에 모두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며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청소기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7개 제품군에 AI 기술을 탑재했다.

토일렛페이퍼 협업 냉장고 한정 판매도


삼성전자는 대담하면서 독창적인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며 비스포크 콘셉트의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왔다고 자부한다. △티보 에렘 △앤디 리멘터 △알렉스 프로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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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전업체 최초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우리나라와 영국, 미국 등에서 출시한다.

토일렛페이퍼 협업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립스틱 △매직 미러 △로즈 위드 아이 △디저트 레이디 등 모두 4가지 테마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4도어(우리나라‧미국‧뉴질랜드)와 2도어(유럽)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이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의 차별화한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7월 초까지 삼성물산패션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9월 말까지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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