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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강인-ATM 협상 냉각되고 있다"...변수로 떠오른 바이아웃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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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바이아웃 상승이 오히려 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큰 액수를 꺼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바이아웃은 지난여름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이었지만, 올해 2,500만 유로(약 35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강인은 자신의 활약에 시장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견이 없는 에이스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6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탈압박은 더욱 유려해졌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이강인은 1월부터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이강인도 이적을 표명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SNS 팔로우를 끊어낼 정도로 강한 의사를 표명했지만, 마요르카는 1월에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오히려 재계약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이적하겠다는 강한 주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사실상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지난 9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강인은 팀 공격 방식에 흥미로울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아틀레티코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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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협상은 냉각 상태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0일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냉각 상태다. 두 클럽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적료가 가장 큰 문제로 추측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강인이 바이아웃 금액이 상승하면서 두 구단 간의 견해 차이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보도와 종합해 보면 아틀레티코는 현금과 선수를 준비 중이지만 마요르카는 더욱 큰 금액을 요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인 영입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했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많은 토론을 한 후, 그들은 선수 교환을 시도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이용해 이강인의 가격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가치를 더욱 크게 보고 있다. 스페인 '풋볼데스데마요르카'는 지난 8일 "마요르카는 리켈메와 다른 선수 1명을 더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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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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