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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 업스테이지 방문 'AI 윤리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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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윤리·신뢰성 이행을 독려

AI 서비스 분야별 대표기업 현장방문

경기도 광교에 위치한 업스테이지는 최근 떠오르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챗GPT 기반 챗봇 '아숙업'은 출시 후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아숙업에는 OCR(광학문자인식기술)과 챗GPT를 결합한 기술이 녹아있다.
아시아경제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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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5일 아숙업을 방문했다. 챗GPT를 계기로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을 방문,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준수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우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대표기업인 업스테이지 방문을 시작으로 의료, 제조, 교육, 교통·운송, 금융 등 분야별 대표 AI 기업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방문을 통해 생성형 AI의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환각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산을 위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환각 현상이란 AI 모델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진짜인 것처럼 자신 있게 답변하는 현상이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며 인공지능 윤리·신뢰성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어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인공지능이 산업과 우리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개발부터 활용의 全 단계에서 윤리와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산업발전의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인공지능 윤리·신뢰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 방문하여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을 경청하고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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