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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업스테이지 찾은 과기정통부…AI ‘윤리·신뢰성’ 확보 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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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등 과기정통부 관계자가 AI 윤리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용인 수지구 업스테이지를 찾아 대화하는 모습. /업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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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애스크업(AskUp·일명 아숙업)을 만든 국내 대표 AI 업체 업스테이지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11일 개최된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 이후 AI 윤리 및 신뢰성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AI 윤리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업스테이지를 시작으로 AI 서비스 업체들을 연속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의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AI 윤리 및 신뢰성 확산을 위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환각은 AI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답하면서 나타나는 문제 상황을 일컫는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쳇GPT 등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며 AI 윤리·신뢰성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AI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했다.

박 차관은 “AI가 산업과 우리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개발부터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윤리와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산업 발전의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라며 “산업현장에 방문해 애로 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내용을 듣고, AI 윤리·신뢰성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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