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2022.12.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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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태원 참사 때 부실 대응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에 보석 신청을 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등 상부 기관에 경찰관(경비)기동대 지원을 직접 요청하거나 자신의 지휘·감독하에 있는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도록 지시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또 참사 당일 부실 대응을 은폐할 목적으로 자신의 이태원 파출소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경찰 상황보고서 작성에도 관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도 받고 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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