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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글쓰기 에듀테크 기업 찾아 ‘AI 윤리·신뢰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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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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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9일 인공지능(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연속 기업 방문 일정으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글쓰기 에듀테크 AI 기업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를 방문했다.

박 차관은 조영환 투블럭AI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 AI 윤리 및 신뢰성 준수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했다.

투블럭AI는 AI 기반 글쓰기 평가 및 첨삭 서비스에 분석형 AI와 생성형 AI를 혼합해 활용하고 있다. 분석형 AI는 사용자가 작성한 문장의 오류를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활용하고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결과를 생성하는 걸 돕는다.

투블럭AI의 경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에 윤리가이드를 적용해 교육용 지문과 문항을 전수 검사한다. 이를 통해 적합한 지문과 문항을 선택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윤리가이드는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생명 윤리, 성 평등 의식, 다양성 의식, 가치 중립성, 디지털 윤리, 안전·역사·환경 의식에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걸 말한다.

박 차관은 “교육 분야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윤리관 정립이 필수적인 만큼 AI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윤리원칙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윤리 및 신뢰성 확보에 힘써달라”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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