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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에레디아 6타점 합작' SSG, 한화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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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역대 33번째로 200승 달성

    한화 산체스 5승 후 첫 패

    뉴스1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4 승리를 거둔 SSG 추신수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4.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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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9-7로 이겼다.

    대전으로 오기 전 KIA 타이거즈에 2연패를 당했던 SSG는 침체됐던 분위기를 되살리며 46승1무30패로 2위를 유지했다.

    SSG 사령탑 김원형 감독은 역대 감독 중 33번째로 200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2승4무40패로 9위에 머물렀다.

    SSG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추신수가 4타수 2안타 1득점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4번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도 멀티히트와 함께 2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는 믿었던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3이닝 10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KBO리그 입성 후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패(5승)를 기록했다.

    SSG는 1회 2사 2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1사 후 김성현의 2루타, 김민식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안상현의 2루타가 터졌는데 한화가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해 김민식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추신수가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려 SSG가 4-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추신수의 싹쓸이 2루타와 최지훈의 추가 적시타로 8-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3회말 2사 1루에서 채은성, 김태연, 최재훈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SSG는 4회 에레디아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점수는 9-2 SSG의 리드.

    하지만 한화는 포기하지 않았다. 5회 1사 1, 3루에서 정은원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만회했고 7회 2사 1, 2루에서 문현빈의 1루 땅볼 때 SSG의 실책이 나오며 2점을 더 따라붙었다.

    8회 1사 만루 찬스를 맞은 한화는 상대 투수의 폭투와 정은원의 내야 땅볼을 묶어 2점을 더 보탰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9회 무사 1루에서 이진영과 닉 윌리엄스가 서진용에게 삼진을 당해 흐름이 끊겼다. 이후 노시환이 볼넷으로 걸어갔으나 채은성이 내야 땅볼을 치며 결국 SSG가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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