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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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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웹브라우저 '삼성 인터넷'에 챗GPT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authority)에 따르면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APK(앱 설치파일) v22.0.0.54를 분석한 결과 챗GPT 탑재를 암시하는 코드가 포함돼 있다. 챗GPT로 웹페이지를 요약해 주는 기능 등이 제공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이 코드는 삼성 인터넷 내 챗GPT 통합이 실험적 기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이용자가 챗GPT 웹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챗GPT를 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은 갤럭시의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빙'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다 중단했다. 이에 대해 더버지는 "삼성이 MS의 빠른 AI 움직임 때문에 검색엔진 교체를 고려한 점을 보면 챗GPT 탑재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이같은 관측에 대해 삼성으로부터 공식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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