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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상 첫 ‘한국 언팩’을 열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혁신 기술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Z플립5와 Z폴드5 신제품을 선보이며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를 열고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플렉스 힌지, 플렉스캠 더한 ‘Z플립·폴드 5’
이번 언팩의 캠페인 메시지는 ‘Join the flip side’로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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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폴더블 기술을 선보였다.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특히 플렉스 힌지(Flex Hinge)와 플렉스캠(FlexCam)으로 삼성전자 특유의 혁신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했다.
새로운 플렉스 힌지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설계가 특징이다. 플렉스캠 역시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기능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성능과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를 지원한다.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갤럭시 Z 플립5의 경우, 이전 시리즈보다 커진 약 86.1㎜(3.4형)의 플렉스 윈도우를 채택했다. 플렉스 윈도우는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워치 페이스와 매치도 가능하다. 또 시계 스타일·사진·영상 등을 활용한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5는 역대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배터리 효율성도 높였다. 또 멀티 윈도우, 앱 연결성, 태스크바, 드래그 앤 드롭 등 더 많은 최적화 기능을 지원하고 S펜 폴드 에디션은 더 얇게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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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6, 건강관리 솔루션 강화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선보인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원형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갤럭시 워치6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더욱 생생해진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이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갤럭시 워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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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9, 엔터·창작활동 지원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도 공개됐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모델 등이다. 각 제품은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 ▲베이퍼 챔버 탑재 ▲IP68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해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태블릿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특히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방점을 뒀다. 탭 S9 울트라의 경우, 36.99㎝, 탭 S9+는 31.5㎝, 탭 S9은 27.81㎝ 크기의 스크린을 탑재했다. 전 모델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도입했고 화면 비율은 16:10으로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모델에 HDR 10+ 기능을 지원해 장면별 색상 최적화를 구현했다. 60~120㎐까지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을 도입해 영상과 게임에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배터리 사용 효율성도 개선했다.
아울러 덱스 모드(DeX Mode)를 통해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PC와 연결해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희 기자 pur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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