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언팩]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언팩 현장. /사진=김승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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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린 '갤럭시언팩'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후끈했다.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B홀에는 삼성의 폴더블폰 신제품을 만나기 위한 국내외 언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26일 찾은 행사장 입구에는 '환영해요' '갤럭시 언팩' '기존과 다른 세상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 등의 문구가 가득했다. 보안요원들은 관람객들이 오가는 동선을 통제하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외신들은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 기자는 "폴더블폰 강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신제품 행사를 기대하고 즐길 것"이라며 "삼성은 이미 경쟁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폴더블폰 시장을 완전히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언팩 현장. /사진=김승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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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한 유튜버는 "2020년부터 삼성 폴더블폰을 써왔고,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커 이번 신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서울에 방문했다"며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완벽한 주류고 기술력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언팩인 만큼 이날 현장에는 K팝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트와이스 정연, 아이즈원 장원영 등이 자리해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BTS(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행사 전부터 BTS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른 아침에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김모(24)씨는 "새벽에 기차를 타고 올라와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빨리 BTS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얼마 후 언팩 현장은 BTS 멤버 슈가의 등장으로 열기를 더했다. BTS는 2020년부터 갤럭시 제품의 광고 모델을 맡았지만, 소속 멤버의 언팩 현장 참석은 처음이다. 올 2월 갤럭시 S23 시리즈 언팩에선 멤버 지민이 영상에 출연했다. 특히 슈가는 올 4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연 솔로 콘서트에서 팬들과의 셀피 이벤트를 진행하며 "No iPhone. Only Galaxy(아이폰 안 돼. 갤럭시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내달 11일 공식 출시한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언팩 현장. BTS 팬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승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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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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