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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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개봉을 16일 앞두고 IMAX 예매 오픈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무려 개봉 16일 전인 오늘(30일) 전체 예매율 TOP 5에 등극했다.
지난 26일(수) IMAX 예매 오픈 소식을 알린 지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북미에서도 개봉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 '테넷'을 모두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신호탄을 알린 바 있다.
영화 역사상 최초로 흑백 IMAX 카메라 촬영을 도입한 것은 물론 핵폭발 장면을 비롯해 모든 장면에서 CG를 활용하지 않는 ‘제로 CG’ 작품으로 반드시 극장에서 즐겨야만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배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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