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영화계 소식

설경구·도경수 '더 문'vs하정우·주지훈 '비공식작전', 오늘(2일) 나란히 개봉…누가 웃을까 [TEN무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영화 '더 문'-;'비공식작전'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동시에 스크린에 걸린다. 이 두 영화의 향배는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문'(감독 김용화)은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를 내세운 우주 배경의 SF 장르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와 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작품.

'더 문'은 눈 앞에 다채롭게 펼쳐지는 달과 우주의 모습이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구현돼 볼거리를 준다. 다만, 영화의 서사 자체는 다소 헐겁고 뻔하다는 평가를 주를 이루고 있다.

'더 문'과 함께 경쟁하게 될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을 투 톱으로 내세운 버디 영화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하지훈)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비공식작전'은 기대 이상의 카 체이싱, 총격 액션 등이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나, 하정우-주지훈 더비의 연기에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은 약점으로 작용한다.

한편, 여름 극장 대전은 '밀수'(감독 류승완)가 스타트를 끊은 상황. 개봉 7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하는 등 흥행가도에 올라선 모습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