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노센트' 포스터. /사진제공=(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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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노센트'(감독/각본 에실 보그트)가 9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노센트'는 요아킴 트리에 세계관의 시작 에실 보그트 감독이 펼칠 가장 본능적이고 잔인했던 모두의 세계를 포착한 현실 공감 스릴러.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공식 초청작이자 제34회 유럽영화상, 세계 3대 장르영화제 중 하나인 제54회 시체스국제영화제, 미국의 오스카 시상식에 비견되는 아만다어워즈를 비롯, 전 세계 영화제 20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요아킴 트리에 감독과 함께 그의 데뷔작 '리프라이즈'(2006)부터 최근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2021)까지 모든 작품의 각본가로 활약한 에실 보그트가 '블라인드'(2014)에 이어 오랜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이노센트' 포스터. /사진제공=(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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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등과 함께 사이트 앤 사운드 폴(Sight & Sound Poll) 선정 ‘2022년 최고의 영화 50편’에 뽑힌 '이노센트'는 동심에 대한 전형성을 완벽히 뒤엎는 동시에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본성을 정확히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퍼지는 심리적 공포로 초대하는 영화”(The Irish Times), “아이들의 눈을 통해 선과 악을 탐구하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맴도는 영화”(Sight & Sound), “섬뜩하고, 혼란스럽고, 충격적이다”(La Voix du Nord) 등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불멸의 밤 섹션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관객들은 “미친 이야기꾼의 등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 주인공인 네 명의 아이들, 이다, 안나, 벤자민, 아이샤의 클로즈업된 이미지가 담겨있다. 이미지가 상하로 반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의 절반만을 담아내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여기에 “아이들은 천사가 아니다”라는 카피는 기존의 아이들을 소재로 한 영화의 스테레오타입을 완벽히 깨부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각의 캐릭터에 얹어진 ‘순수한’, ‘잔인한’, ‘본능적인’, ‘파괴적인’ 각각의 단어들은 동심을 다각화시켰다.
영화 '이노센트'는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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