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안다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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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감독 백승빈)가 오는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안녕, 내일 또 만나'는 학창 시절의 단짝 강현이 떠나고 이십여 년이 지난 오늘, 세 가지 공간에서 각기 다른 경험을 하는 ‘동준’(심희섭)의 시공간 드라마다.
영화 '프랑스 중위의 여자', '장례식의 멤버', '나와 봄날의 약속' 등의 작품으로 국내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평가받는 백승빈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심희섭은 세 가지 이야기 속 다른 삶을 사는 주인공 동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티저포스터는 두 팔 벌려 앞으로 향하는 주인공의 뒷모습엔 삐뚤어지고 편견 가득한 세상을 올곧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험난한 길이 펼쳐져 있을지라도 달려가고자 하는 모습은 ‘그 순간의 시작’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진다.
'안녕, 내일 또 만나'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죄 많은 소녀', 'SF8 : 인간증명'의 촬영을 맡았던 백성빈 촬영감독과 영화 '꿈의 제인', '불도저를 탄 소녀'의 이희정 미술감독, 영화 '사자', '악녀', '7년의 밤'의 구자완 음악감독이 참여하기도 했다.
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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