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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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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X'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스오피스 새 판 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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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텐트폴 대전에서 영화 '밀수'가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맹렬한 기세로 도전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오펜하이머'가 35.4% 예매율과 13만 1,388장의 예매량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오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22.3%의 예매율, 8만 2,517장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밀수'과 2위인 '비공식작전'을 밀어낸 결과다.

'오펜하이머'의 경우 개봉이 10일 이상 남았지만 일찌감치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관객들의 행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놀라 감독에 대한 국내 팬들의 남다른 애정과 체험형 영화라는 놀란 영화의 특징 때문에 IMAX관과 돌비애트모스관 등 특수관 예매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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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언론 배급 시사와 일반 시사회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일반 관객의 반응도 뜨거워 텐트폴 대전 2라운드에서 복병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오는 9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하고, 15일 '오펜하이머'가 개봉하면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밀수'만이 손익분기점 돌파가 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들이 어떤 성적표를 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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