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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개봉에 앞서 152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앞서 152개국에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10일(목) 대만을 시작으로 8월 17일(목)에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까지 세계 각지의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8월 23일(수) 인도네시아, 8월 24일(목) 싱가포르, 8월 31일(목) 태국, 9월 1일(금) 베트남, 9월 13일(수) 필리핀, 2024년 1월 일본 등 개봉을 확정 지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개봉 첫날 23만, 이튿날 16만 명을 동원하며 이번 주말 1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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