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16일 전국 14만 6,9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70만 499명.
개봉 첫날 전국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자랑했지만 이틀 차에는 관객 수가 대폭 떨어졌다. 평일인데다 특별관 예매 비중이 큰 영화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국내 관객의 기대감이 큰 작품인 만큼 입소문이 중요하다. 특히 감독의 스타일과 영화의 소재로 인해 기술적 요소가 부각된 대작으로 예상하는 관객들이 많다. 그러나 이 작품은 한 과학자의 심리극에 가깝다. 이 부분에서 영화를 본 관객의 호불호도 갈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3,580명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06명이다. 개봉 이래 처음으로 일일 관객 수가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손익분기점(약 410만 명) 돌파를 위해서는 이번 주말 흥행이 중요하다.
ebada@sbs.co.kr
▶ 스타의 모든 것! [스브스타]
▶ 스타 비하인드 포토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