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 알파라히 아반시 최고경영자(CEO).(아반시 제공) |
특허 라이선스 플랫폼 아반시가 차세대 커넥티드 차량용 이동통신 기술 라이선싱을 간소화하는 '아반시 5G 비히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자전거, 보행자, 교통 인프라와 직접 통신할 수 있는 '차량-사물간 이동통신'(C-V2X)을 비롯해 5G, 4G, 3G 및 2G 연결에 필수적인 표준 특허 기술을 라이선싱한다.
특허권자론 삼성전자·SK텔레콤·LG전자·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KT·팬택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화웨이·퀄컴·노키아·에릭슨·ZTE 등 총 58개 5G 이동통신 분야 선두 기업이 참여했다. 또 메르세데즈 벤츠는 자동차 제조사론 처음으로 라이선스 실시권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시는 이동통신 연결 구현에 필수적인 표준 특허 기술 대부분을 포괄한다고 강조했다.
로리 피츠제랄드(Laurie Fitzgerald) 아반시 수석 부사장은 “효율적인 단일 계약 옵션으로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여러 단체의 이동통신 특허 기술을 제공해 5G 기반 커넥티드 차량 출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아반시 4G 비히클 프로그램 성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세계 80여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만든 1억3000만대 이상 커넥티드 차량이 아반시 4G 비히클 라이선스를 이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반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심 알파라히 아반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많은 발명가들이 모두 성과를 인정받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허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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