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9월 '정오의 음악회'
조성모, '정오의 스타' 출연…대표곡 선사
가수 조성모. (사진=국립극장)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부터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고 있다.
조성모는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 코너에 출연한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삽입곡 ‘너의 곁으로’, 데뷔곡 ‘투 헤븐’, 옷깃을 흔드는 안무로 잘 알려진 ‘다짐’ 등을 국악관현악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정오의 3분’에서는 최덕렬 작곡의 ‘조율’을 연주한다. 2019년 국립국악관현악단 ‘3분 관현악’을 통해 초연한 곡이다. ‘정오의 협연’은 피리 위재영 단원, 대금 박경민 수석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대금과 피리를 위한 2중 협주곡 ‘청사초롱’(최지운 작곡)을 들려준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정오의 여행’ 코너에서는 홍민웅 편곡의 ‘하늘과 대지, 그리고 바다’를 선보인다. 지휘자가 선곡한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양방언 작곡의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를 10여 분 구성으로 집약해 연주한다.
2023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3명의 지휘자가 매달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다. 9월에는 서울대 음악과에서 국악 지휘로 석사 졸업을 하고, KBS국악관현악단·서울시청소년국악단·세종국악관현악단 등 다수의 국악관현악단에 객원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채길룡이 지휘를 맡는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