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창작극 '오줌싸게 보희의 꿈' 공연 모습 |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이 9월 2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공연된다.
2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창작극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몽 설화'를 각색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의 누이 보희와 문희 자매가 서로 꿈을 사고팔아 김춘추와 문희가 혼인한다는 이야기 속에 신라 문화환경, 혼례 등의 모습을 담았다.
또 국악과 무용이 중심을 이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고 공연단인 가람예술단은 전했다.
가람예술단은 2003년 동국대 한국음악학과를 동문을 중심으로 설립돼 한국전통예술의 명맥을 잇고 있다.
입장료는 3천∼5천원이고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살 수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된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공연에 지역민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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