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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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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PO 인터뷰] 인천 오반석, 기분 좋은 상상 "팀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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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오반석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한국)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이퐁 FC(베트남)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해당 경기는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울산 현대(승점 76), 전북 현대(승점 73),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에 이어 승점 5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위 전북이 FA컵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ACL 진출은 인천 창단 이래 최초다.

21일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고, 인천은 조성환 감독과 선수단 대표 오반석이 참여했다. 오반석은 "인천이 ACL 첫 진출이다. 진출했던 선수들의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리그에서 좋은 분위기이기에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에는 ACL 경험자가 많지 않다. 이들에게 조언한 것을 묻자 "운동장 안에서 끼친 영향도 있겠지만, 밖에서 많은 공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면 국제무대 경험을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국제대회인 만큼, 어린 친구들의 임하는 자세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ACL에 대한 중요성을 자주 공감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오반석은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에 ACL 무대를 밟은 후 오랜만에 나서게 됐다. 이에 "인천에 오면서 많은 팬께서 염원했던 것처럼 저 역시 기대했다. 개인적으로 인천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된다. 물론 플레이오프를 잘 마치고 상상해야겠지만, 인천이 어디까지 갈지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 선수단은 하이퐁을 어떻게 평가할까. 오반석은 "영상을 봤다. 아무래도 하이퐁 팀에 대한 특수성보다 동남아의 특수성을 평가했다. 까다롭다는 평가다.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제가 태국에 몸담아 봤고, 선수들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잘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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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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