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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2일 전국 7만 3,88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3,905명.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일일 관객 수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1위 수성은 계속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꾸준한 입소문이 더해지며 현 상영작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특수관 관람을 하지 못한 관객들의 N차 관람까지 더해지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박스오피스 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같은 기간 5만 1,39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90만 1,408명이다. 이번 주 중 3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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