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네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협업을 예고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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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네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협업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톰 브라운 에디션: 테이블에 앉으십시오’라는 제목의 8초짜리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티저 영상은 클래식이 흐르는 고급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메인 요리를 열면 톰 브라운 특유의 줄무늬 모양을 한 폴드형 스마트폰 모형이 나타난다.

제품, 출시일, 가격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판매가는 부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갤럭시 Z폴드3·플립3 톰 브라운 에디션 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Z폴드5 256GB 모델의 경우 209만7천7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Z폴드4 대비 가격이 약 10만 원 올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갤럭시 Z플립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갤럭시 Z폴드2, 2021년 9월 갤럭시 Z폴드3·플립3 톰 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만큼 톰브라운 에디션은 사전 예약 단계부터 리셀(되팔이)이 성행하는 것은 물론 ‘로또폰’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갤럭시 Z폴드2 톰 브라운 에디션’ 추첨에는 23만명이, ‘갤럭시 Z폴드3 톰 브라운 에디션’에는 46만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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